낙성대역 조용하고 깔끔한 일본가정식 맛집 - "다이히로" 솔직 후기
퇴근하고 가볍게 저녁거리를 찾던 중 발견한 "다이히로". 원래는 바나나푸딩 맛집으로 입소문 난, 인하프를 찾아가려 했으나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에서 가볍게 먹을만한 집을 찾다가 발견했다. 뭔가 과하게 기름지거나 배부른건 먹기 싫었는데, 일본식 가정식 정도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적당할 것 같았고, 가게의 외관도 너무 정겨운 느낌이어서 바로 결정하고 이동했다. 체인점도 아니고 밥집 거리도 아니어서 시끄럽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낙성대역 조용하고 깔끔한 일본가정식 맛집 - "다이히로" 위치 및 영업시간
"다이히로"는 서울대입구 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샤로수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였고, 그래서 더 맘에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역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어서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였다. (배민에서 주문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주소: 서울 관악구 행운1길 3 1층
전화번호: 02-882-440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1:00
낙성대역 조용하고 깔끔한 일본가정식 맛집 - "다이히로" 메뉴
다이히로는 여러 종류의 덮밥과 스끼야끼, 그리고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 구성을 봐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요즘 물가도 워낙 비싸고 한끼에 만원은 우습게 넘기는데, 참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우리는 부타동과 사케동, 그리고 프리미엄 버팔로스틱을 먹었다.
반찬도 부담스럽지 않게 김치, 순두부, 샐러드, 그리고 간단한 국물로 구성되어 있다. 국 그릇이 고양이가 메롱하고 있는게 조금 귀여웠다. 부타동은 너무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고, 사케동은 연어가 조금 얇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연어가 두꺼운 사케동을 좋아하신다면 미리 부탁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버팔로스틱도 적절하게 간이 돼있어 맛있게 먹었다.
한줄평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밥하기에 참 좋은 집이었다. 조용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서 식사를 하는것도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아니었고, 실제로 혼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던 걸로 기억한다. 가볍게 일본 가정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식당이다.
조용한 분위기에 혼밥하기 좋은 정갈한 분위기의 일본 가정식점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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