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브랜딩하자! 퍼스널 브랜딩이란?

요즘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SNS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도대체 퍼스널 브랜딩이 뭐길래, 기업도 아니고 개인이 자신을 브랜딩 한다는 건 무슨 말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에 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YOU ARE YOUR OWN BRAND

 

브랜딩이란?

우선 퍼스널 브랜딩을 알아보기에 앞서서 브랜딩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위키피디아 에서는 Branding의 사전적 정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A brand is a name, term, design, symbol or any other feature that distinguishes one seller's good or service from those of other sellers.
wikipedia

브랜드란 한 판매자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다른 판매자의 것과 구별할 수 있는 이름, 용어, 디자인, 심볼 또는 다른 특징들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위에 표시한 것과 같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을 우리는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히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보다는 다른 기업 또는 다른 무엇들과는 다른 자기 자신만의 특징을 살려내는 것을 브랜드라고 정의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무엇일까? 단어만 놓고 보자면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 같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서 위의 브랜딩의 정의와 퍼스널을 결합해본다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다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있는 나만의 특징을 살려내는 것. 이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정의라고 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의 성공사례

퍼스널 브랜딩의 성공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당장 여행 관련 유튜버를 생각해보자. 누가 떠오르는가? 나는 유튜버 빠니보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람들이 많이 자주 가는 여행지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인도, 네팔, 중동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현지인들과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내는 유튜버다.

출처: 빠니보틀 유튜브

 

한편 퍼스널 브랜딩을 소개하는 사람으로 브랜딩 한 드로우 앤드류라는 유튜버도 있다. 자기 열등감에서 빠져나와 자신만의 영역을 찾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방법이나, 성공하는 방법,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크리에이터이다.

출처: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퍼스널 브랜딩의 효과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을 강력하게 구축했을 때 우리는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우리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다. SNS의 발달로 인해 개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할 수 있기 용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퍼스널 브랜드의 정체성이 명확하고, 많은 사람들이 특정 가치를 생각할 때 '나'라는 브랜드를 떠올린다면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은 상업적으로 다가간다기보다는 인간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에게 거부감이 덜 할 수 있다.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인터뷰, 강의, 협업, 출판, 프로모션 등등 많은 업체에서 먼저 제안을 해올 수 있기 이를 통해 수익은 물론 퍼스널 브랜딩을 더욱 강력하게 쌓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마무리하며..

요즘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기가 핫한 이슈 중 하나이다. 무한 경쟁 시대에 걸맞게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람들은 쉬지 않고 키워드를 발굴해 내고 하루에 한 개를 넘어서 1일 10포스팅을 하는 등 엄청 치열한 시장이 돼 버렸다. (물론 안 그러시는 블로거 분들도 많겠지만) 더 많은 유입을 위해서 서로의 콘텐츠를 카피하고,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어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보려는 사람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이렇게 단순히 카피하고 흥미가 가는 가십거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보단 자극적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나를 찾는,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브랜딩 할 줄 알아야 이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